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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궁인님의 글로그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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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궁인님의 글로그입니다.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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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lastBuildDate><updated>2008-02-21T01:49:00</updated></lastBuildDate>



		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1장 장의사(葬儀社) 소년(少年) (1-1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5273.ilog</link><description>역불군(逆不君).  나이 16세. 시커먼 피부에 누가 봐도 인상을 찡그릴 정도로 추악하게 생긴 소년이다. 게다가 부모가 누군지, 고향이 어딘지조차 모르는 천애고아(天涯孤兒)이기도 하다. 불군은 하루 종일 이놈이 </description><pubDate>2005-10-25T15:59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1장 장의사(葬儀社) 소년(少年) (1-2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5274.ilog</link><description>부슬부슬 비가 내린다. 새벽녘에 불군은 관을 싣고 장의사를 출발했다. 매화장원은 낙양성 밖 서쪽 10리쯤 떨어진 매화구(梅花丘)에 있었다. 매화림으로 둘러싸인 언덕에 서 있는 장원은 은퇴한 전직 고관이 산다는 </description><pubDate>2005-10-25T16:28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1장 장의사(葬儀社) 소년(少年) (1-3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5276.ilog</link><description>장원은 적막에 휩싸였다. 제법 규모가 큰 장원임에도 불구하고 귀를 씻고 들어도 인기척을 느낄 수 없었고, 밤이 되자 황량하고 으스스한 느낌마저 들었다. 게다가 조문객이라곤 한 명도 없이 향연만 자욱하게 감도</description><pubDate>2005-10-25T16:30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2장 아름다운 동행인(同行人) (1-1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5277.ilog</link><description>알몸의 여인이 달려들었다.  뱃가죽이 뜯겨져 나가고 시뻘건 창자가 비어져 나온 여인이었다. 불군은 놀라 달아나려 했지만 발이 움직여지지 않았다. 알고 보니 발목에 무엇인가 칭칭 동여매어져 있었는데 그것은 여</description><pubDate>2005-10-25T16:39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2장 아름다운 동행인(同行人) (1-2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5278.ilog</link><description>― 아악! 살려 줘……! “아씨!” 불군은 크게 소리치며 벌떡 일어났다. 사위는 온통 먹물을 뿌려 놓은 것처럼 캄캄했다. 들리는 소리라고는 이름 모를 짐승들의 울음소리뿐, 그가 있는 숲 속은 적막하기만 했다. 불</description><pubDate>2005-10-25T16:41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2장 아름다운 동행인(同行人) (1-3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5279.ilog</link><description>그것은 누가 보아도 어울리지 않는 동행이었다. 잔뜩 헝클어진 머리에 구멍이 숭숭 뚫린 남루한 옷을 입은 추악하게 생긴 소년과 안색은 창백하지만 깜찍하게 생긴 소녀가 나란히 관도를 걸어가고 있었다.  문득 소</description><pubDate>2005-10-25T16:43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2장 아름다운 동행인(同行人) (1-4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5280.ilog</link><description>긴 여행이었다. 소화의 숙부가 사는 곳은 낙양에서 동쪽으로 300리쯤 떨어진 곳으로 평소 같으면 2, 3일이면 당도할 거리였다. 그러나 한번도 원행(遠行)을 해본 적이 없는 소화로 인해 생각보다 오래 걸리고 있었다</description><pubDate>2005-10-25T16:44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3장 참혹한 이별(離別) (1-1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5281.ilog</link><description>“아이고…… 머리야!” 불군은 머리를 감싸 안은 채 신음을 발했다. “쯧쯧! 불알이 아깝다, 아까워!” 느닷없는 소리에 그는 고개를 들었다. 난쟁이 노인이 손가락으로 콧구멍을 후비며 그를 비웃고 있었다.  “아</description><pubDate>2005-10-25T16:48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3장 참혹한 이별(離別) (1-2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5282.ilog</link><description>마침내 봉산진(鳳山鎭)에 당도했다. 황하(黃河)의 지류가 빙 돌아 흐르는 마을이 곧 봉산진이었다. 며칠 사이에 큰비가 내리는 바람에 강물은 크게 불어나 있었다. 불군은 차마 소화에게 숙부 일가마저 참화를 입었</description><pubDate>2005-10-25T16:49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3장 참혹한 이별(離別) (1-3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5283.ilog</link><description>“설이…….” 불군의 눈에서 피눈물이 흘러내렸다. 그는 달아나려는 마음을 버리고 마당 안으로 도로 들어섰다. 아직도 손에 쥐어져 있는 몽둥이가 덜덜 떨렸다. 이때였다. “이런 지독한 년!” 번쩍! 하는 금속광</description><pubDate>2005-10-25T16:59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4장 토지묘(土地廟)의 괴인(怪人)들 (1-1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5284.ilog</link><description>밤하늘을 가득 뒤덮었던 구름이 점차 엷어지며 부드러운 달빛이 누리를 비추기 시작했다. 안개처럼 뿌연 테두리가 막 구름을 벗어난 달을 감싸고 있다.  “아아…… 달무리야.” 여인의 한숨이 처량하게 울린다. “</description><pubDate>2005-10-25T17:00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4장 토지묘(土地廟)의 괴인(怪人)들 (1-2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5285.ilog</link><description>진진의 나신은 온통 땀에 젖어 번들거리고 있었다. 그녀는 소년의 몸 위에 엎드린 채 미동조차 없었다. “미안하오, 진 매…….” 봉상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렸다. 진진이 움직이지 않는 이유는 탈진한 나머지 혼</description><pubDate>2005-10-25T17:01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4장 토지묘(土地廟)의 괴인(怪人)들 (1-3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5286.ilog</link><description>모개(毛介). 그는 타고난 사기꾼이다. 늘 문사옷을 입고 다니며 학자 행세를 하고 다니지만 그가 하는 짓거리라고는 세 치 혀를 놀려 남의 등을 치거나 모략을 일삼는 일이 고작이다. 한 가지 재주가 있다면 모방(模</description><pubDate>2005-10-25T17:02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5장 자존심(自尊心)(1-1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5287.ilog</link><description>싸락싸락……. 눈이 내린다. 온 세상이 은백색으로 변했다. 마을도, 저잣거리도, 저 멀리 보이는 군자산까지도 온통 설백(雪白) 천지다.  원단(元旦 : 정월 초하루)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탓인지 거리에는 사람들이 </description><pubDate>2005-10-25T17:03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5장 자존심(自尊心)(1-2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5288.ilog</link><description>홍보천(洪寶千)은 탄현 제일의 부자다. 홍가장은 탄현에서 현청 다음으로 큰 규모의 장원이었으며 홍보천은 탄현 저잣거리에 포목점과 식품점, 전당포(典當鋪)를 운영하여 큰돈을 번 인물이었다.  원단을 일주일 앞</description><pubDate>2005-10-25T17:04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5장 자존심(自尊心)(1-3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5289.ilog</link><description>펑! 펑! 펑! 원단을 이틀 앞둔 밤하늘로 폭죽이 치솟으며 오색 불꽃이 화려하게 수놓고 있었다. 거리에 쏟아져 나온 사람들은 폭죽을 터뜨리며 신년(新年)을 축하하고 있었고, 아이들은 무엇이 그리 좋은지 까르르! </description><pubDate>2005-10-25T17:05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5장 자존심(自尊心)(1-4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5290.ilog</link><description>토지묘는 예전 그대로였다.  모개, 야천, 탁도는 그가 돌아온 것이 반가운지 마당에 모닥불을 지피고 솥단지를 걸었다. 어디서 잡아왔는지 야천이 황구(黃狗) 한 마리를 끌고 와 솥에 넣고 삶았다. 한나절을 끓인 끝</description><pubDate>2005-10-25T17:06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5장 자존심(自尊心)(1-5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5291.ilog</link><description>그윽한 향기가 온몸으로 스며들었다. 그 향기는 코에서 시작되어 목구멍으로, 그리고 내장으로 깊숙이 흘러들었다. 그러자 뱃속이 따뜻해지는가 싶더니 전신의 혈관으로 따뜻한 열기가 번져 나갔다. 사물이 뿌옇게 </description><pubDate>2005-10-25T17:07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6장 제2의 삶 (1-1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5292.ilog</link><description>“옥소선자는 음률(音律)에 내력(內力)을 실어 사람을 상하게도 하고, 반대로 죽어가는 사람을 살리기도 하는 신비한 신공을 익힌 분이셨어. 호태악이란 분은 도가(道家)의 기공을 익혀 신선(神仙)의 경지에 오른 분</description><pubDate>2005-10-25T17:08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6장 제2의 삶 (1-2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5293.ilog</link><description>“전진교(全眞敎)의 창시자인 왕중양(王重陽) 교조(敎祖)에게는 일곱 명의 제자가 있었지. 그들은 전진칠자(全眞七子)라 부른다. 그러나 세간에 알려지지 않은 제자가 한 분 더 계셨다. 바로 호태악 사부님이시지. </description><pubDate>2005-10-25T17:09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6장 제2의 삶 (1-3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5294.ilog</link><description>딩…… 디이잉……. 봄바람이 대지를 부드럽게 휘감는 가운데 초목이 새순을 밀어 올리고 있었다. 간간이 울리는 비파음은 새 생명에 훈기를 불어넣고 있었다. 말랐던 대지에 수분이 스미고, 그 수분을 한껏 빨아올</description><pubDate>2005-10-25T17:10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7장 북두표국 (1-1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5650.ilog</link><description>졸졸졸……! 뾰르릉! 뾰릉! 해빙(解氷)의 기쁨을 노래하는 것일까? 대지 위로 훈풍이 불어오고 꽁꽁 얼어붙었던 계류가 녹아내리며 옥처럼 투명한 물이 경쾌한 소리를 내며 흘러내리기 시작했다. 메마른 숲에도 변화</description><pubDate>2005-11-09T14:10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7장 북두표국 (1-2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5651.ilog</link><description>6월답지 않은 무더위였다.  태양은 중천에 떠 따가운 볕을 뿌리며 관도를 뜨겁게 달구고 있었다. 관도 위를 일렬로 행진하는 마차에는 짐이 가득 실려 있었다. 마차를 끄는 말도 지친 듯 연신 콧김을 내뿜고 있었다.</description><pubDate>2005-11-09T14:11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7장 북두표국 (1-3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5652.ilog</link><description>이경쯤 되었을까? 주막 안으로부터 주모가 걸어나왔다. 그녀는 한 동이의 술과 안주를 가져왔다. “힘들지요? 모주(母酒)에요. 목들이나 축이세요.” 식사를 마치고 막 잠이 들려던 인부들의 눈이 번쩍 뜨여졌다. 표</description><pubDate>2005-11-09T14:14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7장 북두표국 (1-4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5653.ilog</link><description>“아!” 주모의 입에서 경악성이 터져 나왔다.  어찌된 셈인지 청년의 목을 찌른 순간 단검의 끝이 퉁겨지며 빗나가 버린 것이다. 청년은 별다른 자세를 취하지 않았을뿐더러 일부러 피한 것 같지도 않았는데 그만 </description><pubDate>2005-11-09T14:15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7장 북두표국 (1-5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5654.ilog</link><description>역불군은 싸늘한 기운이 목줄기로 파고들자 어떻게 피해야 할지 몰라 뒤로 벌렁 쓰러지고 말았다. 그 덕분에 만자탈은 허공을 스쳐 지나가고 말았다. 하지만 복면인의 공격은 물 흐르듯 이어졌다. 그는 만자탈의 방</description><pubDate>2005-11-09T14:18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8장 의형제(義兄弟)를 맺다 (1-1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5655.ilog</link><description>“이제 정신이 들었느냐?” 동공 가득 들어온 것은 정진의 얼굴이었다. 이어 여러 사람의 얼굴이 차례로 들어왔다. 표두 장하길을 비롯하여 낯익은 표사들의 얼굴이 그를 내려보고 있었다. “녀석, 이만하길 다행이</description><pubDate>2005-11-09T14:20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8장 의형제(義兄弟)를 맺다 (1-2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5656.ilog</link><description>북두표국의 표행은 순조로웠다.  비록 한차례 습격을 받긴 했지만 별다른 희생자가 없었고 표물에도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. 다만 한 가지 달라진 점이 있다면 인부들의 행렬에 속해 있었던 역불군이 표사들과 나란히</description><pubDate>2005-11-09T14:23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8장 의형제(義兄弟)를 맺다 (1-3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5657.ilog</link><description>운수령의 곁에는 미소녀가 앉아 있었다. 그녀는 취록색 경장을 입고 있었는데 깜찍하고 당돌한 인상이었다. 나이는 대략 17～ 8세쯤 되어 보였는데 도저히 웃음을 참을 수 없다는 듯 연신 킥킥대며 역불군을 향해 손</description><pubDate>2005-11-09T14:25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9장 황당한 여인(女人) (1-1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5660.ilog</link><description>상념이 꼬리를 물어서 그런지 잠이 오지 않았다. 역불군은 엎치락뒤치락하던 끝에 이경이 넘어서야 간신히 잠이 들었다.  얼마나 잤을까? 섬뜩한 느낌에 눈을 뜬 그는 소스라치게 놀랐다. 침상 옆에 누군가 우뚝 선 </description><pubDate>2005-11-09T14:28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9장 황당한 여인(女人) (1-2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5663.ilog</link><description>“안 돼!” 역불군의 입에서 다급한 외침이 터져 나왔다. 막 비밀의 문을 열고 입성하려는 순간에 그는 황급히 떨어져 나갔다. “……!” 운소소는 경직되었다. 폭풍 같던 열기가 한꺼번에 빠져 나가자 그녀의 동공</description><pubDate>2005-11-09T14:35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10장 범상치 않은 무공(武功) (1-1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5664.ilog</link><description>“아니…… 당신은?” 역불군은 소녀를 바라보았다. 양손에 수건을 받쳐 든 채 다소곳이 서 있는 그녀는 다운(茶雲)이란 이름을 지닌 하녀였다. “오늘부터 역 표두님을 모시게 됐어요. 부디 예쁘게 봐주세요.” 다</description><pubDate>2005-11-09T14:37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11장 의문(疑問)의 혈겁(血劫) (1-1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5667.ilog</link><description>폭염(暴炎). 관도(官道)는 달아오를 대로 달아올라 아지랑이와 같은 열기를 발산하고 있었다. 사두마차(四頭馬車)는 더위에 지친 듯 무겁게 행진하고 있었다.  마차의 앞뒤로 각각 3명씩의 기마인들이 호위를 맡고 </description><pubDate>2005-11-09T14:40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11장 의문(疑問)의 혈겁(血劫) (1-2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5668.ilog</link><description>소년은 눈을 부릅뜬 채 허공을 노려보고 있었다. 뭐라고 소리라도 지르려 했지만 혈도가 막혀 어쩔 수가 없었다. 그는 거꾸로 매달린 채 피가 머리로 쏠리는 고통으로 얼굴이 빨갛게 상기된 채 이를 북북 갈고 있었</description><pubDate>2005-11-09T14:41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12장 불사노인(不死老人) (2-1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5670.ilog</link><description>역불군은 점차 당황하기 시작했다. 도대체 범인이 누군지 감도 잡히지 않는데 무슨 수로 범인을 잡는단 말인가? 그렇다고 빈손으로 북두표국으로 갈 수도 없는 일이었다. 가 봤자 환영받을 리 만무였다. 어쩌면 당수</description><pubDate>2005-11-09T14:43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12장 불사노인(不死老人) (2-2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5673.ilog</link><description>당수선은 역불군이 짊어지고 있던 보따리를 끌러 앞으로 내밀었다. 그제서야 역불군은 방안에 누군가 앉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. 방 안쪽에 가부좌를 틀고 있는 인물이 어렴풋이 보였던 것이다. “북두표국으</description><pubDate>2005-11-09T14:45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13장 시시비비(是是非非) (2-1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5674.ilog</link><description>‘지독한 안개로군!’ 역불군은 방사로부터 걸어나오다 입을 벌렸다.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자욱한 안개가 불사곡 전체를 뒤덮고 있었다. 어젯밤 그가 머문 곳은 모옥으로부터 이십여 장 가량 떨어진 방사로 주로 </description><pubDate>2005-11-09T14:47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13장 시시비비(是是非非) (2-2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5741.ilog</link><description>대나무로 지은 정자는 꽤 높았다. 정자 위에서 보면 분지의 지형이 한눈에 보일 정도였다. “곡구를 제외하고 출구는 저곳밖에 없다. 어떻게 하겠느냐?” 불사노인이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곳은 분지를 병풍처럼 둘러</description><pubDate>2005-11-11T13:38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14장 다지선자(多智仙子) 축예령(祝藝鈴) (2-1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5838.ilog</link><description>휙휙휙! 옷자락 날리는 소리가 어지럽게 들리더니 청의무사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냈다. 그들은 막 불사곡을 빠져 나온 역불군을 포위했다. “약속대로 보내 주었군.” 막고잠이 바위 뒤에서 거들먹거리며 나타났다. </description><pubDate>2005-11-14T17:45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14장 다지선자(多智仙子) 축예령(祝藝鈴) (2-2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5891.ilog</link><description>역불군은 며칠 동안 두문불출했다. 겨우 한 칸에 불과한 방사에 머물면서 가끔 화원을 서성였을 뿐 처소에서 한 걸음도 밖으로 나가지 않았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정효는 항상 그림자처럼 그를 감시하고 있었다. </description><pubDate>2005-11-16T15:30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15장 소용돌이(2-1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5949.ilog</link><description>방사로 돌아온 역불군은 생각에 잠겼다.  축예령에게 큰소리는 쳤지만 그렇다고 이대로 떠나는 것은 어쩐지 개운하지 못한 것 같았다. 물론 미련 따위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. 무림이란 세계는 그에게는 남의 일일 뿐</description><pubDate>2005-11-18T17:39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15장 소용돌이 (2-2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6025.ilog</link><description>며칠 동안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.  역불군은 대부분의 시간을 방사에서 보내며 바깥출입을 삼갔다. 공연한 시비가 붙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이었다. 그는 화원을 거닐며 꽃을 보거나 처소에 있는 책을 뒤적</description><pubDate>2005-11-21T18:21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16장 영걸(英傑)들의 각축전(角逐戰) (2-1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6113.ilog</link><description>어디서 나는 것일까? 향긋한 지분(脂粉) 냄새에 코를 벌름거리던 그는 자신이 푹신한 침상에 누워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. 의아해하며 슬며시 눈을 뜨는 순간이었다. ‘이크!’ 그는 황급히 눈을 감고 말았다. 바</description><pubDate>2005-11-24T13:16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16장 영걸(英傑)들의 각축전(角逐戰) (2-2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6152.ilog</link><description>밤이다. 보름달이 휘영청 뜬 채 장원 구석구석을 밝혀 주고 있었다. 구름 한 점 없는 밤이라 장원은 대낮처럼 밝았다. 그리 크지는 않아도 여러 채의 전각과 방사로 구성된 장원에는 보통 때와 달리 젊음의 활기가 </description><pubDate>2005-11-25T18:10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17장 의문(疑問)의 살인사건(殺人事件) (2-1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6246.ilog</link><description>축예령의 방을 다녀온 뒤 역불군의 심기는 편치가 않았다.  남궁황보의 말이 맞았다. 연일 몰려들고 있는 무림명가의 청년들 사이에서 그는 화제의 인물이 됐을뿐더러 축예령으로부터 특별한 총애를 받고 있다는 소</description><pubDate>2005-11-28T20:45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17장 의문(疑問)의 살인사건(殺人事件) (2-2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6298.ilog</link><description>누구냐? 과연 누가 그런 짓을 하고 있단 말인가? 서로를 바라보는 눈에서는 의혹과 경계의 빛이, 혐오와 불신의 빛이 역력하게 흘러나오기 시작했다. 한편 역불군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. ‘거참, 이상하군. </description><pubDate>2005-11-30T18:18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18장 숭의전(崇義殿)의 비밀(秘密) (2-1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6468.ilog</link><description>두 번의 살인사건은 청년고수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 주었다. 더욱이 대망의 숭의전 대회를 며칠 앞두고 일어난 사건이라 의혹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었다. “역 형, 살인이 계속 일어날 것 같소?” 사정효는 술잔을</description><pubDate>2005-12-07T09:50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18장 숭의전(崇義殿)의 비밀(秘密) (2-2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6469.ilog</link><description>“제 눈은 정확해요. 소협은 대기만성(大器晩成)의 재목이에요.” 역불군은 히죽 웃었다. “부디 소저의 말씀이 맞길 바라겠소. 그래야 나도 한번 기를 펴고 살 수 있지 않겠소?” 오랜만에 한 농담이었으나 역불군</description><pubDate>2005-12-07T09:52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19장 달과 그림자 (2-1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6470.ilog</link><description>축예령은 착 가라앉은 음성으로 말을 이었다. “소녀는 시신으로부터 상처의 표본을 떠놓았어요. 이걸 보시면 여러분도 수긍하실 거예요.” 소매 속에서 세 장의 두루마리를 꺼낸 그녀는 그중 한 장을 펼쳤다. 두루</description><pubDate>2005-12-07T09:53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19장 달과 그림자 (2-2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6525.ilog</link><description>축예령의 얼굴에 당혹의 빛이 떠올랐다. 그녀는 역불군을 힐끗 바라본 뒤 가라앉은 음성으로 말했다. “흉수가 누군지 알아냈다고 말하진 않았어요. 단지 유력한 단서들을 찾아냈다고 했을 뿐이에요.” “그게 그 말</description><pubDate>2005-12-09T18:28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19장 달과 그림자 (2-3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6607.ilog</link><description>지난 사흘 동안 흉수를 기다렸지만 결국 헛물만 켰을 뿐이다. 아니, 흉수로부터 철저히 농락당했을 뿐이다. 그의 옷을 걸레로 만들어 놓고도 상처 하나 입히지 않고 사라진 것은 그만큼 그를 무시한다는 의미일 것이</description><pubDate>2005-12-12T18:05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20장 살인마(殺人魔)의 정체(正體) (2-1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6638.ilog</link><description>공고(公告)가 나붙었다. 날짜는 8월 보름. 마침내 숭의전의 개전일이 공표되었다. 무림 전역에서 몰려든 청춘남녀들은 한결같이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. 어쩌면 이날을 위해 그토록 검을 갈고 닦았는지도 몰랐다. 손</description><pubDate>2005-12-14T15:49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20장 살인마(殺人魔)의 정체(正體) (2-2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6730.ilog</link><description>삘릴리리리! 묘한 소성이 울렸다. 조화신적이 비스듬히 뻗으며 춤을 추었다. 달빛의 뿌연 기운이 피리 끝에서 흐르는 듯했다. 괴인은 움찔하며 피풍을 휘둘렀다. 어찌된 셈인지 그의 자세가 불안해 보였다. “큭!” </description><pubDate>2005-12-16T17:26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21장 죽음의 암도(暗道) (3-1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6832.ilog</link><description>&quot;······!&quot; 축예령은 마치 목각인형인 양 서있었다. 이미 오래 전에 닫혀버린 숭의전을 바라보는 그녀의 눈에는 불신과 의혹, 허탈감이 서려 있었다. &apos;대체 어찌된 일이지? 왜 안 나타나는 거지?&apos; 그녀는 자신</description><pubDate>2005-12-20T17:36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21장 죽음의 암도(暗道) (3-2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6859.ilog</link><description>통로는 점점 더 어두워졌다. 벽에 박혀 있는 야명주의 간격이 점차 벌어졌기 때문이었다. 군호들의 가슴은 그에 따라 더욱 무거워질 수밖에 없었다. &quot;이거··· 너무 어둡지 않소?&quot; 누군가 겁에 질린 음성으로 중얼</description><pubDate>2005-12-21T16:36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22장 흑막(黑幕) (3-1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6915.ilog</link><description>&quot;이쪽이오, 이쪽!&quot; 군호들은 일제히 고개를 돌렸다. 엉뚱한 곳으로부터 역불군의 외침이 들려온 것이다. 그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. 방금 전까지만 해도 벽이었던 곳에 멀쩡한 통로가 생긴 것이다. 그 통로 안쪽에</description><pubDate>2005-12-23T16:25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22장 흑막(黑幕) (3-2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7070.ilog</link><description>축예령과 함께 숭의전에 미리 들어온 그는 구환단을 복용한 후 운기에 들어갔다. 운기에서 깨어났을 때 그는 자신의 몸이 과거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달라져 있음을 느꼈다. 몸이 깃털처럼 가벼워졌을 뿐더</description><pubDate>2005-12-28T17:20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22장 흑막(黑幕) (3-3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7179.ilog</link><description>역불군은 흥미를 느꼈다. &quot;그래서요? 사람들이 억측하는 두 가지 소문 중 어느 것이 진짜란 말이오?&quot; 공야축은 눈을 가늘게 하며 물었다. &quot;네놈은 어느 것이 맞을 것 같으냐?&quot; 역불군은 눈알을 굴렸다. &quot;그야 노인장</description><pubDate>2005-12-30T16:42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23장 살아있는 지옥(地獄) (3-1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7293.ilog</link><description>&quot;크아악!&quot; 의식을 잃고 누워있던 공야축이 화살이라도 맞은 듯 비명과 함께 펄쩍 뛰어올랐다. 이번에는 축예령의 손가락이 허공에 원을 그렸다. 공야축은 다시 처절한 비명을 지르며 바닥을 데굴데굴 굴렀다. 그는 </description><pubDate>2006-01-02T17:43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23장 살아있는 지옥(地獄) (3-2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7400.ilog</link><description>한편 역불군의 말이 떨어지자 정자 안에 묘한 분위기가 흘렀다. 갑자기 모든 것이 정지한 듯 무거운 정적이 내려앉았다. 온천욕을 즐기던 노인들도, 바둑을 두던 노인들도 갑자기 석상이라도 된 듯 굳어버린 것이다.</description><pubDate>2006-01-04T17:24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 24장 다시 부는 마풍(魔風) (3-1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7476.ilog</link><description>&quot;노납은 이미 신이 되어 어리석은 중생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느니라. 아직도 못 믿겠느냐?&quot; 정말 기이한 일이었다. 분명 백공대사는 죽은 몸이었다. 시신이 말을 한다는 것은 동서고금을 통해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</description><pubDate>2006-01-06T16:57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 24장 다시 부는 마풍(魔風) (3-2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7653.ilog</link><description>&quot;못가요!&quot; &quot;가야겠소.&quot; &quot;가면 안돼요.&quot; &quot;그래도 가야겠소.&quot; &quot;정말··· 알 수가 없군요. 부귀영화와 권력을 몽땅 주겠다는데 왜 거부하는 거죠?&quot; 아침 해가 떠오르는 언덕 위에서 설왕설래하는 남녀가 있었다. 언덕</description><pubDate>2006-01-09T18:05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 24장 다시 부는 마풍(魔風) (3-3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7767.ilog</link><description>&quot;으으······.&quot; 어디선가 간헐적으로 들려오는 신음이 있었다. 역불군의 눈은 한 그루의 고목나무 아래 고정되었다. 그곳에 한 사나이가 등을 기댄 채 신음하고 있었다. 본래의 복색이 어떠한지 알아볼 수 없을</description><pubDate>2006-01-11T17:33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 25장 색마(色魔) (3-1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7831.ilog</link><description>폭우로 인해 불어난 강가에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었다. 그들은 강물에 떠내려 온 한 구의 시체를 둘러싼 채 웅성거리고 있었다. &quot;벌써 몇 번째야, 이게······.&quot; &quot;쯧쯧! 정말 참혹하군.&quot; 사람들 사이로 못생긴 </description><pubDate>2006-01-13T18:14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 25장 색마(色魔) (3-2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7912.ilog</link><description>건물이 밀집한 거리 양쪽으로 형형색색의 홍등(紅燈)이 대낮처럼 환하게 어둠을 밝히고 있었다. 한밤중인데도 불구하고 거리는 오가는 사람들로 북적대고 있었다. 그야말로 불야성을 이루고 있었다. &quot;저곳이군.&quot; 역</description><pubDate>2006-01-16T18:08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 25장 색마(色魔) (3-3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7984.ilog</link><description>관도에는 각양각색의 행인들과 마차가 하루 종일 오고 간다. 그 중에서도 4마리의 말이 끄는 사두마차를 발견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. 고관대작이나 부호쯤은 돼야 사두마차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. 딸랑! 딸랑</description><pubDate>2006-01-18T17:53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 26장 몰려드는 악인(惡人)들 (3-1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8057.ilog</link><description>얼굴이 온통 칼자국으로 뒤덮여 있는 개일(介馹)은 오른쪽에, 애꾸눈에 대머리인 소천(笑千)은 왼쪽에서 앵화를 둘러쌌다. 그들의 얼굴에는 음심이 가득 차 있었다. 앵화는 역불군을 바라보았다. 면사로 인해 표정을</description><pubDate>2006-01-20T17:50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 26장 몰려드는 악인(惡人)들 (3-2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8132.ilog</link><description>덜컹! 덜컹! 마차는 가파른 언덕을 올라갔다. 관도는 함준한 산로로 접어들고 있어 흔들림이 심했다. 얼마나 갔을까? &quot;왜 아무 말이 없나요?&quot; 마차 안에서 앵화의 음성이 흘러나왔다. &quot;무슨 말을 하라는 거요?&quot; &quot;으</description><pubDate>2006-01-23T16:52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 27장 이상한 마두(魔頭)들 (3-1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8225.ilog</link><description>&quot;벌써 열흘이 지났어요.&quot; 잔뜩 흐린 하늘을 바라보며 앵화가 근심어린 표정으로 말했다. &quot;벌써 그렇게 됐나?&quot; 역불군은 마부석에서 기지개를 켰다. 앵화가 창문에서 얼굴을 내밀며 혀를 찼다. &quot;정말 공자님은 천하태</description><pubDate>2006-01-25T18:00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 27장 이상한 마두(魔頭)들 (3-2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8285.ilog</link><description>덜컹··· 덜컹! 마차바퀴 구르는 소리가 규칙적으로 났다. 뿐만 아니라 남녀가 다투는 듯한 소음도 들렸다. 비몽사몽간에 들리는 그 소리는 점차 또렷해졌다. &quot;흥! 이건 너무 불공평하다구! 너야 그 계집을 차지해</description><pubDate>2006-01-26T17:32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 27장 이상한 마두(魔頭)들 (3-3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8503.ilog</link><description>&quot;아아······.&quot; 앵화는 불덩이가 된 채 온몸을 비틀며 신음을 발하고 있었다. &quot;흐흐! 이런 기막힌 계집이 굴러 들어오다니.&quot; 승욱은 앵화를 바라보며 음소를 흘리고 있었다. 앵화는 알몸이 된 채 침상 위에서 </description><pubDate>2006-02-01T18:03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 28장 천중십악(天中十惡) (3-1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8593.ilog</link><description>위이잉! 승욱의 장력이 하늘을 뒤덮었다. 마치 거대한 그물이 펼쳐진 듯했다. &quot;하하하! 느리다.&quot; 역불군은 비웃음을 흘리며 물고기처럼 유연하게 장력의 그물 아래를 빠져나갔다. 어느새 그는 승욱의 좌측으로 접근</description><pubDate>2006-02-03T18:01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 28장 천중십악(天中十惡) (3-2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8697.ilog</link><description>&quot;정말 효과가 대단하군!&quot; 기둥 뒤에서 누군가 걸어 나왔다. 그는 바로 역불군이었다. 괴인들이 힘 한번 못쓰고 당한 것은 냄새도 맛도 없는 일종의 특수한 미약(媚藥)을 음식물에 탔기 때문이었다. 미약은 본래 옥미</description><pubDate>2006-02-06T18:20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 28장 천중십악(天中十惡) (3-3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8773.ilog</link><description>기기묘묘한 형상의 종유석(鐘乳石)이 천장에서 바닥까지 줄줄이 연결되어 있는 동굴이었다. 그 동굴의 안쪽에 앵화가 누워있었다. 그녀는 여전히 의식을 잃고 있었는데 얼굴이 도화처럼 붉게 달아올라 있었다. 역불</description><pubDate>2006-02-08T17:01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 29장 십악(十惡)을 거두다 (4-1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8828.ilog</link><description>무림개사(武林開史) 이래 정과 사는 끊임없이 충돌해왔다. 정은 정대로, 사는 사대로 자신들이 옳다고 믿었기에 수백 년 동안 한 치의 양보도 없이 팽팽하게 대치해왔다. 강호에서 활동하기 위해서는 정사양도 중에</description><pubDate>2006-02-10T16:41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 29장 십악(十惡)을 거두다 (4-2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8917.ilog</link><description>&quot;으악! 이놈이 미쳤나?&quot; 독심파파는 연이은 발길질에 비명을 지르며 데굴데굴 굴렀다. 역불군은 달려가 세 번째로 발길질을 한 다음에야 뒤로 물러났다. &quot;아이고! 저놈이 사람 죽이네!&quot; 독심파파는 바닥에 고꾸라진 </description><pubDate>2006-02-13T18:05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 29장 십악(十惡)을 거두다 (4-3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8990.ilog</link><description>휘이잉! 바람이 불자 찢어진 옷이 젖혀지며 옥미령의 풍만한 젖가슴이 드러났다. 역불군은 얼굴을 붉혔다. &quot;이 옷이라도 걸치시오.&quot; 그는 자신의 겉옷을 벗어 옥미령에게 건네주었다. 얼결에 옷을 받은 옥미령의 표</description><pubDate>2006-02-15T18:15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 30장 동심회(同心會) (4-1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9052.ilog</link><description>&quot;공자님, 무슨 고민이라도 있나요?&quot; 역불군과 나란히 걷던 앵화가 의아한 듯 물었다. &quot;앞으로 대식구를 먹여 살릴 생각을 하니 답답해서 그렇소.&quot; &quot;먹여 살려요? 누가 누구를요?&quot; 앵화는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</description><pubDate>2006-02-17T17:37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 30장 동심회(同心會) (4-2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9136.ilog</link><description>똑똑똑! 승욱은 객방의 문을 두드렸다. &quot;들어오시오.&quot; 동심9호 승욱의 안색은 여전히 창백했다. 그는 방으로 들어서자마자 고개를 숙였다. &quot;부르셨소이까? 대형.&quot; 역불군은 탁자에 앉은 채 손가락으로 승욱의 아랫도</description><pubDate>2006-02-20T17:58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 31장 정체불명의 범선(帆船) (4-1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9196.ilog</link><description>동정호(洞庭湖)에서 가장 유명한 곳을 꼽으라면 너나할 것 없이 황학루(黃鶴樓)를 꼽을 것이다. 유구한 세월 동안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의 받아왔기 때문이다. 역불군은 황학루를 앞을 몇 번이나 지나치고 있었다. </description><pubDate>2006-02-22T15:41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 31장 정체불명의 범선(帆船) (4-2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9281.ilog</link><description>동정호에 수상촌(水上村)이 생긴 것은 꽤 오래 전의 일이었으나 정확히 그 시기를 아는 자는 없었다. 처음에는 고기잡이로 생계를 잇는 자들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하더니 언제부터인가 군락을 이루게 된 것이다. </description><pubDate>2006-02-24T16:05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 32장 천향원(天香院) (4-1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9364.ilog</link><description>&quot;뭣이 아는 게 없다고?&quot; 개천 아래 움막집. 이런 곳에 사는 사람은 거지밖에 없을 것이다. 그러나 거지는 거지이되 보통 거지가 아니었다. 개천에 면해있는 움막에는 개방의 4결 제자가 분타를 맡고 있었다. &quot;그게·</description><pubDate>2006-02-27T17:57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 32장 천향원(天香院) (4-2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9455.ilog</link><description>역불군은 거만하게 말했다. &quot;미리 말해두지만 내 눈은 꽤 높소. 처음부터 그 점을 고려해야할 것이오.&quot; &quot;호호호! 그야 물론이지요.&quot; 녹화영은 몸을 일으켰다. &quot;잠시만 기다려 주세요.&quot; 녹화영은 깊숙이 허리를 숙인 </description><pubDate>2006-03-02T16:34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 32장 천향원(天香院) (4-3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9487.ilog</link><description>&quot;지금··· 농담하시는 건가요?&quot; 역불군은 유들유들했다. &quot;진심이오. 원주를 처음 보는 순간 그만 반해버리고 말았소.&quot; 역불군은 넋을 잃은 듯 그녀를 바라보며 다가갔다. 이화연의 안색은 붉어졌다 희어졌다 반복</description><pubDate>2006-03-03T16:19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 32장 천향원(天香院) (4-4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9580.ilog</link><description>욕실은 호사스러웠다. 욕조는 대리석으로 만들어져 있었고 바닥 역시 매끄러운 석재로 되어 있었다. 욕조의 물은 알맞게 데워져 있었다. &quot;어어, 시원하군!&quot; 역불군은 욕조 속에 목까지 담근 채 연신 시원하다고 외치</description><pubDate>2006-03-06T17:45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 33장 놀라운 무위(武威) (4-1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9616.ilog</link><description>시신을 놓고 바라보는 두 사람의 심정은 제각각이었다. 역불군은 머리를 긁적이며 고민에 빠진 듯한 표정이었고, 이화연은 시신과 역불군을 번갈아 바라보며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듯한 표정이었다. 얼마나 시간이 </description><pubDate>2006-03-08T11:08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 33장 놀라운 무위(武威) (4-2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9678.ilog</link><description>두 번째 회랑의 모퉁이를 지날 때였다. &quot;네놈들은 누구냐?&quot; 돌연 두 명의 장한이 앞으로 가로막으며 소리쳤다. 역불군은 멈추지 않고 걸어가며 반문했다. &quot;그러는 당신들은 누구요?&quot; &quot;뭐? 이 새끼가······.&quot; </description><pubDate>2006-03-10T09:21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 33장 놀라운 무위(武威) (4-3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9755.ilog</link><description>&quot;귀하는 누구요?&quot; 상대가 칼칼한 음성으로 물었다. 역불군은 걸음을 멈추며 대답했다. &quot;내 이름은 역불군이오. 귀하의 명호를 물어도 되겠소?&quot; 청색 비단옷을 입은 호리호리한 체격의 중년인과 5~6인의 장한이 앞으</description><pubDate>2006-03-13T10:36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 34장 이녀(異女) 아라사(阿羅娑) (4-1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9800.ilog</link><description>&quot;어서 오세요. 역선생.&quot; 역불군은 그 말을 듣는 순간 어색한 기분이 들었다. 선생이란 호칭은 자신에게 너무나 안 어울리는 것 같았다. 그는 방안을 둘러보았다. 호사스런 가구와 번쩍거리는 집기들, 난생 처음 보는</description><pubDate>2006-03-15T09:46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 34장 이녀(異女) 아라사(阿羅娑) (4-2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9862.ilog</link><description>&quot;공주, 그럼 이제 약속을 해주겠소?&quot; 역불군은 느긋한 표정으로 아라사의 답을 기다렸다. 아라사는 한심하다는 듯이 찰리목 형제에게 눈을 흘기며 말했다. &quot;너희들이 과연 날 보호해 줄 수 있단 말이냐? 꼴도 보기 </description><pubDate>2006-03-17T09:53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 34장 이녀(異女) 아라사(阿羅娑) (4-3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9981.ilog</link><description>&quot;이··· 이게 대체 어찌된 거요?&quot; 구계악은 마치 도깨비에라도 홀린 듯한 표정이었다. 그는 상다리가 휘어질 정도로 푸짐하게 차려온 주안상을 바라보다 다시 역불군을 바라보곤 했다. 역불군은 자리에 앉으며 손</description><pubDate>2006-03-20T17:10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 35장 이상한 사랑 (4-1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10043.ilog</link><description>회의인은 온통 불신에 찬 눈빛으로 손목을 바라보며 비틀거렸다. 그 순간 누군가 그의 코앞에 떨어져 내렸다. &quot;누··· 누구냐!&quot; 회의인은 뒷걸음질치며 외쳤다. 그의 앞에 나타난 인물은 역불군이었다. 역불군은 </description><pubDate>2006-03-22T09:41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이상한 사랑 (4-2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10090.ilog</link><description>황금불상(黃金佛像), 옥향로(玉香爐), 상아(象牙)로 만든 침상,  교룡(蛟龍)의 가죽으로 만든 안장······. 어디 그뿐이랴? 진주(珍珠), 마노(瑪瑙), 호박(琥珀), 비취(翡翠), 홍옥(紅玉), 산호(珊瑚) 등···</description><pubDate>2006-03-24T11:17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 36장 공포(恐怖)의 연쇄살인(連鎖殺人) (4-1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10185.ilog</link><description>&quot;으핫핫핫핫······!&quot; 앙천광소를 터뜨리던 해적두목이 웃음을 뚝 그쳤다. &quot;이거 정말 뜻밖이로군.&quot; 범선으로 넘어온 해적들은 40명쯤 되었다. 각양각색의 복장에 병장기를 휴대한 그들의 인상은 하나같이 험악</description><pubDate>2006-03-27T15:51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 36장 공포(恐怖)의 연쇄살인(連鎖殺人) (4-2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10226.ilog</link><description>&quot;흐흐······! 어디 한번 능력을 발휘해 보시지.&quot; 해적두목은 음소를 흘리며 아라사에게 다가갔다. 그의 손에는 감산도가 쥐어져 있었다. 위잉! 감산도가 허공에 원을 그리자 귀청을 찢는 파공성이 울렸다. 아</description><pubDate>2006-03-29T10:08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 36장 공포(恐怖)의 연쇄살인(連鎖殺人) (4-3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10265.ilog</link><description>번쩍! 우르르릉··· 콰앙! 천지를 가르는 듯한 뇌성벽력이 쳤다. 인간사 흥망성쇠를 함부로 점칠 수 없듯 천기 또한 예측할 수 없다고 했던가? 그토록 맑았던 하늘은 밤새 몰려든 먹구름으로 인해 칠흑이 되었고, </description><pubDate>2006-03-31T09:47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 37장 의문(疑問)의 살인자들 (5-1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14613.ilog</link><description>이른 새벽에 들어서는 손님을 반가워할 반점 주인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. 아직 식사 시간도 아닌데다 간밤에 폭풍우가 몰아친 탓으로 잠을 설쳤기 때문이다.  “어서 옵쇼······.”  마지못해 눈을 비비며 </description><pubDate>2006-08-04T11:12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 37장 의문(疑問)의 살인자들 (5-2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14788.ilog</link><description>파서국왕은 일찍이 상처한 후 왕비를 두지 않았다. 일국의 국왕으로서 하루도 왕비의 자리를 비워둘 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병으로 죽은 왕비에 대한 지고한 사랑 때문에 오랫동안 자리를 비워둔 것이었다. 그러던 </description><pubDate>2006-08-07T10:39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 37장 의문(疑問)의 살인자들 (5-3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14909.ilog</link><description>“아악!”  아라사의 날카로운 비명이 반점을 흔들었다. 찰리목 형제도 대경실색하며 황급히 아라사의 좌우로 신형을 날렸다. 주인을 보호하려는 본능적인 반응이어다. 그들은 사방을 경계하며 바닥에 뒹굴고 있는 </description><pubDate>2006-08-09T09:56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 37장 의문(疑問)의 살인자들 (5-4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15017.ilog</link><description>“이제 거의 다 왔어요.”  아라사의 말에 역불군은 고개를 끄덕이며 주위를 둘러보았다.  눈앞에 거대한 절벽이 가로막고 있었다. 일행은 개방의 도움으로 배 한 척을 빌려 반나절 만에 이곳에 당도한 것이다.  절</description><pubDate>2006-08-11T10:11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 38장 밀궁(密宮)의 비밀(5-1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15136.ilog</link><description>얼마나 진입했을까? 푸르스름한 빛이 동굴 안을 비추었다. 대략 4~5장 거리마다 벽에 야명주(夜明珠)가 한 개씩 박혀 있어 동굴 안을 밝히고 있었기 때문이었다. 구계악은 벽에 박혀 있는 용안(龍眼)만한 야명주를 </description><pubDate>2006-08-14T10:21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 38장 밀궁(密宮)의 비밀(5-2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15252.ilog</link><description>“겁도 없이 뛰어들다니, 죽음이 두렵지 않소?”  뒤쫓아 온 역불군의 말에 아라사는 고개를 돌리더니 입가에 살포시 미소 지었다.  “상공과 함께 있는데 무엇이 두렵겠어요?”  역불군은 어색한 표정이었으나 짐짐</description><pubDate>2006-08-16T09:58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 38장 밀궁(密宮)의 비밀(5-3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15343.ilog</link><description>매캐한 연기가 자욱했다. 역불군은 처음에는 불이 났다고 생각했다. 사방이 온통 자욱한 연기로 덮여 있었기 때문이었다.  ‘이 곳은?’  역불군은 지끈거리는 머리를 만지며 주위를 둘러보았다.  실내였다. 그런데 </description><pubDate>2006-08-18T09:51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 39장 환락지옥(歡樂地獄)(5-1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15480.ilog</link><description>정진의 상태는 심각했다. 만면에 홍조가 가득 퍼져있었고 밖으로 드러나 목과 손목의 피부에는 깨알만한 붉은 반점들이 점점이 돋아나 있었다.   “형님! 형님! 정신 차리시오!”  한참을 흔들어대고 불러봤지만 정</description><pubDate>2006-08-21T10:28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 39장 환락지옥(歡樂地獄)(5-2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15523.ilog</link><description>독고화영의 명을 받고 두 명의 장한이 방 안으로 커다란 나무통을 운반해왔다.  역불군은 통 속에 푸른 색 약수가 절반 가량 채워져 있는 것을 보고 눈살을 찌푸리며 물었다.  “이게 뭐냐?”  독고화영은 얄미운 음</description><pubDate>2006-08-22T10:04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 39장 환락지옥(歡樂地獄)(5-3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15524.ilog</link><description>“이곳은 환락지옥이네.”  정진은 고개를 저으며 한탄했다. 역불군은 눈살을 찌푸리며 물었다.    “이 곳 사람 모두가 중독 됐단 말입니까?”  “그렇다네. 웬만큼 의지가 강하지 않으면 배기지 못하지.”  “대체</description><pubDate>2006-08-22T10:05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 39장 환락지옥(歡樂地獄)(5-4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15741.ilog</link><description>“빌어먹을!”  백화빈은 침대에 비스듬히 누운 채 욕을 했다. 그의 좌우에는 두 명의 반라여인이 달라붙어 안마를 하고 있었다. 한 여인은 풍만한 젖가슴과 둔부를 지니고 있었고, 한 여인은 버들가지처럼 간드러진</description><pubDate>2006-08-28T10:09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 40장 천마방(天魔幇)(5-1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15827.ilog</link><description>역불군이 휘두른 소맷자락은 살아있는 물체인양 백화빈을 뒤덮었다. 백화빈은 뒤로 물러나며 섭선을 접어 판관필의 초식으로 변초하며 연속 삼 초를 전개했다.  역불군은 섭선이 요혈을 노리고 찔러오는 것을 무시한</description><pubDate>2006-08-30T10:16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 40장 천마방(天魔幇)(5-2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15876.ilog</link><description>역불군은 십이주천을 무사히 마친 후 눈을 떴다.  “······?”  역불군은 눈앞에서 운공삼매에 빠져있는 독고화영을 발견하고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. 그녀는 여전히 실오라기 한 올 걸치지 않는 알몸이었는데 </description><pubDate>2006-09-01T10:08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 40장 천마방(天魔幇)(5-3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15951.ilog</link><description>‘환영신마(幻影神魔)는 기환문(奇幻門)의 문주이자 천마방 팔대마존 중 한 명이에요. 기환문은 기문둔갑에서 은신술, 환영술 등을 장기로 하는 문파로 상대하기가 여간 까다롭지가 않으니 역오빠는 십분 주의해야 </description><pubDate>2006-09-04T09:53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 41장 군마집회(群魔集會)(5-1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16016.ilog</link><description>홍의녀는 빠르게 욕실 안을 둘러보았다. 넓지 않은 욕실 한가운데 단풍나무로 만든 욕조가 놓여 있었고 크고 작은 목욕 용기들이 한쪽에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었을 뿐 이상한 점은 눈에 띄지 않았다.  홍의녀의 눈길</description><pubDate>2006-09-06T10:30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 41장 군마집회(群魔集會)(5-2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16079.ilog</link><description>역불군은 죽림 속에 몸을 숨기고 있었다. 방금 전 그는 다급한 김에 욕실의 창문을 통해 빠져나왔다. 신기한 것은 자신의 몸보다 훨씬 작은 창문을 어떻게 통과했느냐는 점이었다.   역불군은 아직까지도 그 이유를 </description><pubDate>2006-09-08T10:26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 41장 군마집회(群魔集會)(5-3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16222.ilog</link><description>숙소 하나에 열 명씩 배정되었다. 역불군은 동료들(?)과 함께 방을 쓰게 되었다. 다행히 그들은 서로에 대해 알려 하지 않았고 특별히 친한 사람도 없는 것 같았다.   ‘다행이군. 서로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것 같</description><pubDate>2006-09-11T10:12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 41장 군마집회(群魔集會)(5-4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16271.ilog</link><description>독고화영은 하루 종일 바빴다. 팔대마전이 속속 집결함에 따라 해야 할 일이 많아졌기 때문이었다. 밤이 되자 그녀는 전신이 노곤할 정도로 피곤을 느꼈다. 그런데 어찌된 셈인지 잠이 오지 않았다.  ‘대체 어디 있</description><pubDate>2006-09-13T10:34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 42장 악마의 유희(遊戱)(5-1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16317.ilog</link><description>눈부시게 흰 손이 검은 소맷자락 속에서 불쑥 나타났다. 소수(素手)는 흑해를 뚫고 솟아오른 태양처럼 온 누리를 지배하려했다.   “······!”  역불군은 숨을 죽인 채 눈을 가늘게 뜨고 소수의 실체를 보려고</description><pubDate>2006-09-15T10:39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 42장 악마의 유희(遊戱)(5-2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16407.ilog</link><description>“형님!”  역불군은 동굴 입구에 내려서며 목청껏 외쳤다. 역불군은 동굴 안으로 뛰어 들어가는 동안 활혼단을 꺼내들고 있었다.  “형님······?”  동굴 안에 들어선 역불군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주위를 </description><pubDate>2006-09-18T09:57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 42장 악마의 유희(遊戱)(5-3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16459.ilog</link><description>독고화영은 죽림에 들어서는 순간 사방으로부터 찌르는 듯한 살기를 느꼈다. 그녀는 안색을 굳힌 채 주위를 둘러보았다. 그러나 울창한 죽림 외에 시야에 들어오는 것은 없었다.  “흥!”  독고화영은 코웃음 치며 </description><pubDate>2006-09-20T10:44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 42장 악마의 유희(遊戱)(5-4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16513.ilog</link><description>“이제 슬슬 시작해 볼까?”  백화빈은 눈동자가 완전히 풀린 아라사를 내려보며 음소를 흘렸다. 아라사는 애원의 눈으로 백화빈을 올려보고 있었다.  아라사를 희롱하던 붓은 사라지고 없었다. 하지만 아라사의 뇌</description><pubDate>2006-09-22T10:31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 43장 천마방주(天魔幇主)의 출현(5-1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16633.ilog</link><description>“아아······.”  동굴로부터 흘러나오는 신음소리는 환희에 찬 여인의 신음소리였다.   “흑흑·····!”  반면 억울함을 참지 못해 울음을 터뜨리는 여인도 있었다. 지금 그녀의 귀에는 연신 교성이 흘러</description><pubDate>2006-09-25T10:07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 43장 천마방주(天魔幇主)의 출현(5-2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16714.ilog</link><description>“쉿!”  역불군은 손가락을 입술에 갖다댔다. 44호는 깜짝 놀라 물었다.  “대체 어찌된 건가? 말도 없이 어디로 갔다가······.”  44호의 눈은 의혹에 젖은 채 역불군을 바라보았다. 역불군은 44호의 손을 </description><pubDate>2006-09-27T11:00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 43장 천마방주(天魔幇主)의 출현(5-3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16775.ilog</link><description>밀궁의 뇌옥은 예상 외로 경비가 허술했다. 설마하니 팔대마전이 속속 집결하고 있는 가운데 외부인이 침투하랴 싶어 경비에 그리 신경을 쓰지 않은 덕분이었다. 역불군은 네 명의 간수를 잠재우고 열쇠를 찾아낸 후</description><pubDate>2006-09-29T10:34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 43장 천마방주(天魔幇主)의 출현(5-4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16850.ilog</link><description>“이제 살았어요. 우린··· 탈출하고 말았어요.”  독고화영은 아라사를 얼싸안으며 부르짖었다. 아라사도 그녀를 껴안고 감회를 이기지 못해 눈물을 글썽거렸다. 그 때였다.  “어허라··· 날씨 참 좋군. 오늘</description><pubDate>2006-10-02T10:16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 44장 기사회생(起死回生)하다(5-1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16935.ilog</link><description>번쩍! 우르르··· 쾅! 뇌성벽력이 치며 불칼이 암천을 난도질했다.  쏴아아아! 폭우가 쏟아져 내리기 시작했다. 칠흑 같은 암흑 속에 고막을 멍멍하게 할 정도로 요란한 벽력소리와 함께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니 </description><pubDate>2006-10-04T10:34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 44장 기사회생(起死回生)하다(5-2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17107.ilog</link><description>사내는 확실히 차도를 보이고 있었다. 유병화의 헌신적인 간호 때문인지, 아니면 그 동안 복용시킨 약이 효험을 보인 것인지 몰라도 하루가 다르게 회복되고 있었다. 끊어졌던 경락이 서서히 이어지고 있었고 딱딱하</description><pubDate>2006-10-10T10:00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 44장 기사회생(起死回生)하다(5-3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17146.ilog</link><description>끼룩! 끼룩! 아득한 수평선 너머로부터 한 마리의 새가 날아오더니 허공을 선회하며 구슬프게 울었다. 잠시 후 새는 곤두박질치듯 일직선으로 호수에 내리 꽂혔다. 수면 속으로 잠수했던 새는 잠시 후 다시 날아올랐</description><pubDate>2006-10-11T10:23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 44장 기사회생(起死回生)하다(5-4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17211.ilog</link><description>밤하늘에는 별이 총총했다. 크고 작은 별들이 저마다 조금씩 다른 빛을 내고 있었다. 그러나 아무리 밝은 별도 중천에 뜬 달빛에 비할 바는 아니었다. 달은 대지를 비추고도 모자라 호수에 떨어져 자신의 분신까지 </description><pubDate>2006-10-13T10:19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 45장 또 다른 운명(運命)(5-1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17305.ilog</link><description>유노인은 수술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. 갖가지 약재를 십여 개의 탕기에 나누어 달이는가 하면 또 다른 약재를 구하기 위해 분주하게 인근의 산을 오르내렸다. 유랑은 틈만 나면 호숫가로 나가 산책을 했다. 유병화</description><pubDate>2006-10-16T09:43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 45장 또 다른 운명(運命)(5-2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17365.ilog</link><description>빛도 소리도 느낌도 없는 공간. 어디선가 한 점의 빛이 반짝하고 점화되었다. 그 빛은 급격히 확산되며 순식간에 사위를 눈부신 광휘로 채웠다. “오오··· 봐라······.” 누군가의 떨리는 음성이 공간을 웅</description><pubDate>2006-10-18T09:42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 45장 또 다른 운명(運命)(5-3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17439.ilog</link><description>“으아악!” “케에엑!” “크하하핫······! 모조리 쓸어버려라!” “아악! 살려줘요······!” “크헤헤! 이리 오너라, 죽기 전에 즐겁게 해줄 테니······.” 마을이 쑥대밭이 되고 있었다. 조상 </description><pubDate>2006-10-20T09:44:00</pubDate></item><item><title>역불군일대기-제 45장 또 다른 운명(運命)(5-4)</title><link>http://glog1.ijakga.com/17542.ilog</link><description>어둠의 장막이 떨어지고 있었다. 핏빛으로 타오르던 석양이 호수에 떨어져 부글대던 것도 한 순간, 암흑은 이내 모든 것을 삼켜버렸다. 언덕 위에 나란히 두 개의 봉분이 생겼다. 비석조차 없는 봉분은 파도 한 점 </description><pubDate>2006-10-23T09:38:00</pubDate></item>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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